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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종인 힘 실어줄 때"…국민의힘, 갈등 수습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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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어나 작성일20-12-10 03:17 조회44,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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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입법 폭주 고려해 전직 대통령 대국민사과 연기
대신 당내 유력 인사들이 힘 실어줘…원희룡·오세훈·곽상도 등
"탄핵 놓고 분열 안돼…대한민국 무너지는데 정치적 승리가 무슨 의미"
"나라를 살리기 위해 국민에 용서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 사죄해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수처법 입법 강행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 및 탄핵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의 뜻을 표명하며 불거졌던 당 일각의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이 당내 반발 의견에 일정 부분 타협점을 제시했고, 강성 지지층의 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의 의원이 공개적으로 대국민사과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김 위원장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당초 김 위원장은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4주년을 맞아 대국민사과를 계획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 움직임 등 입법 폭주로 인해 어수선한 국회 분위기 탓에 정기국회 이후로 시기를 연기했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단일대오 형성을 통한 대여투쟁이 절실한 상황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당 일각의 반발 목소리를 무릅쓰고 대국민사과를 강행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단, 탄핵 4주년을 맞아 당내 유력 인사들로부터 탄핵 문제를 사과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드립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과 하나가 되어 주십시오"라며 "4년 전 오늘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우리 당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온 몸을 던져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원 지사는 "그러는 사이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파괴되고 유린되고 있다. 부패로 폭주하는 정권을 보며 분노하면서도 국민들은 우리 당이 헌법가치와 법치주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먼저 묻고 있으며, 이제는 답을 해야 할 때"라며 "사과드린다. 용서를 구한다. 다시는 권력이 권한을 남용하고 헌법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모든 것을 걸고, 모든 것을 다해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그러면서 원 지사는 당내에서 불거졌던 이견을 겨냥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당이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탄핵의 해석을 놓고 분열되어서는 안 되며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도 안 된다. 무너지고 있는 문 정부가 자멸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국민들이 불행해지는데 정치적 승리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또한 "두 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문제로 당이 분열하는 모습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우리는 탄핵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다. 사죄와 반성이 늦었고, 탄핵 후 연이은 선거에서 세 번이나 국민께 심판을 받았기에 지금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에 의해 판단받은 잘못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것이 문재인 정권과 다른 우리의 모습이어야 한다. 나라를 다시 살리기 위해 국민께 용서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사죄드려야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더해 역대 보수정당의 정치적 기반이라 할 수 있는 TK(대구·경북) 지역의 곽상도 의원도 언론을 통해 "분란 없이 사과가 진행돼야 한다"며 김 위원장의 사과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놨다. 곽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초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인사로, 그가 대국민사과의 필요성을 주장한 부분은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곽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혐의 관련한 판결에 관해서는 사실상 정리된 상태로 볼 수 있다"며 "이 시점에 우리가 사과 등 입장 표명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갈등의 불씨 완전히 꺼졌다고 하기에는 '시기상조' 지적도
당내 의견 봉합 지도부 리더십·구성원 마음가짐 필수 지적
"차기 보궐·대선 생각한다면 선당후사 마음으로 뜻 모아야"
"공식 사과가 당의 '격' 높이고 단결·전진 저해하지 않아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9일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공수처법 저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하지만 당내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안팎의 지적도 여전히 존재한다. 재선의 박성중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일단 (김 위원장의 공식 사과 메시지가) 발표되기 전에는 찬성,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하고 나면 거기에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영남권 의원 일부를 비롯해 재선 의원들과 수도권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반대가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따라서 혼란스러운 국회 상황이 잠잠해지는 대로 당내 의견을 하나로 봉합하고, 혹여나 터질 수 있는 충돌의 불씨를 조기에 잠재우는 지도부 리더십과 구성원의 마음가짐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당분간 예정된 여야의 입법전쟁이 끝나는 대로 당의 명운이 걸려있는 내년 보궐선거 국면에 직면하는 만큼, 매듭지어야 할 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에 해결하고 선거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는 평가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나아가 차기 대선을 생각한다면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할 때"라며 "혹여 분열하는 모습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보궐선거에서 패한다면 당 자체가 소멸의 길로 갈 것이다. 입법 폭주를 이어가는 민주당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가 아무 것도 성찰하지 못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공수처법 날치기 통과라는 문재인 정권의 횡포와 폭주 앞에서, 우리 당의 공식사과가 당의 '격'을 높이고 당의 단결과 전진을 저해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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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7일 오전 서울 시내 거리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 등 일부 중부지방에, 그리고 10일 낮부터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9일 오후 9시∼10일 오전 9시 서울,경기,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 서해 5도에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된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서부 지역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고 설명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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