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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숍 '발란'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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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채운 작성일21-04-08 02:58 조회17,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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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이어 4050 이용 늘어1분기 거래액 289%나 급증온라인 명품 커머스 플랫폼인 발란이 40·50대 소비자의 온라인 구입에 힘입어 1분기 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발란 플랫폼 방문자는 829만명을 기록해 작년 1분기(379만명) 대비 118% 성장했다.발란 관계자는 "명품 소비가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의 온라인 유입이 늘면서 거래액과 방문자 수가 최근 1년 새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발란 플랫폼 이용자 비중은 지난해 25~35세가 31%로 가장 많았고 35~44세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45~54세 비중은 17%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45~54세 비중이 29%를 차지하며 온라인 명품 커머스 시장에서 주류 소비층으로 떠오른 모습이다.이에 대해 패션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명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40·50대에서도 확산하고 있다"며 "온라인 명품 쇼핑 편의성이 부각되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보복성 소비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지난 1분기 발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명품 브랜드는 메종마르지엘라, 구찌, 프라다, 생로랑, 버버리로 나타났다. 여성은 메종마르지엘라, 구찌, 프라다를, 남성은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메종마르지엘라 순으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발란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나아가 발란위크, 클리어런스 세일 같은 기획전을 개최하며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명품 구매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김대기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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