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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박덕흠·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해 처리 여부를 논의합니다. 국회 윤리위는 오늘 본회의를 마친 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를 선임한 뒤 4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국회 윤리특위가 구성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입니다. 여야 간사로 선임될 예정인 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윤미향·박덕흠·성일종·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오늘 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지원 단체의 후원금을 유용해 기소돼 국회의원의 품위를 실추했다며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박덕흠 의원이 국토위에서 활동하면서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이 소유한 회사가 특혜를 받아 이해 충돌 의혹이 있다며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본인 소유 비상장 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제때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상직 의원은 자녀 소유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성 결정을 받은 뒤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넘겨졌습니다.[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