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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VH 어워드 개최… 우승자에 2만5000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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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11-11 04:15 조회3,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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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VH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에 마련된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전세계 미디어 작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및 참석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상게시판, NFT(대체 불가능 토큰) 1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월 글로벌 문화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5인을 선발했다. 후보 작가들은 각각 작품 제작비 2만5000달러를 지원받고 글로벌 아트∙테크놀로지 전문 기관 아이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예의 최종 그랑프리는 대중문화와 기술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AI를 활용해 표현한 로렌스 렉 작가에게 돌아갔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하는 가상의 스마트 시티가 변화해가는 모습을 통해 예술과 인공지능의 관계 속에서 존재와 실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통한 활발한 교류 활동과 전세계 다양한 예술기관에서의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규모가 확장된 만큼 아시아 미디어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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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2기 내각 발표…외무상만 바뀌어[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새 외무상에 하야시 요시마사 전 문부과학상을 기용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자민당 내 파벌인 고치카이(일명 기시다파)에서 ‘넘버 투’ 좌장을 맡고 있는 인사다. 도쿄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나온 하야시는 미쓰이(三井)물산 등의 회사원 생활을 거쳐 1995년 참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해 정계에 입문했다. 부친은 나카소네 내각에서 후생상을 지낸 하야시 요시로다.5선 경력을 쌓은 하야시 외무상은 올해 8월 참의원 의원직을 내놓은 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야마구치3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그는 2008년 후쿠다 내각에서 방위상, 2009년 아소 내각에서 경제재생정책상, 2012년 12월 시작된 제2차 아베 내각에서 농림수산상과 문부과학상을 지냈다. 일중(日中)우호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중의원 의원으로 처음 등원하면서 대중(對中) 외교와 관련해 “일본의 국익을 중심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언론은 하야시의 외무상 기용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의 대립, 남북한 관련 현안, 주일미군 주둔 비용 분담 협상 등 산적한 외교과제와 관련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한 달여 만에 제101대 총리로 다시 취임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총선으로 중의원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린 특별국회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총리로 다시 지명됐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참여한 2차 내각을 발족했다. 1차 내각 때와 비교해 외무상만 바뀌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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