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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에는 찔끔, 재건축 입찰에는 자필 사과한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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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동오 작성일22-02-12 18:47 조회1,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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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고에는 '560자', 시공사 선정 앞둔 아파트에는 '870자' 사과문
붕괴 사고 이튿날 짧은 입장문 후 공식사과 없어…광주 시민들 분노

(안양·광주=연합뉴스) 한상균 장아름 기자 =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부실 사과'로 질타를 받은 HDC 현대산업개발 측이 시공사 선정 참여를 앞둔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장문의 자필사과문을 보내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현대산업개발과 해당 입주민들에 따르면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자필사과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관양동 현대아파트 곳곳에 현대산업개발의 입찰 참여를 반대하는 현수막 여러장이 걸리자, 현대산업개발도 "죽을 각오로 다시 뛰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필사과문도 전달했다.

유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광주 사고 수습을 위해 집중하고 있어 조합원님께 서면으로 먼저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러한 중대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안전 관리 및 현장 운영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재건축에 대해 "세계적인 구조설계사와 함께 구조적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했고 명품 설계를 완성했다. 1985년 저희가 준공한 관양현대의 제2의 탄생도 맡겨달라"며 입찰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 대표이사의 이날 사과문은 수기 글씨 879자로 종이를 빼곡히 채웠다.

하지만 이날 자필 사과문은 지난 12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내놓은 569자 분량의 짧은 입장문과는 대조적이어서 재건축 조합원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광주시민들로부터는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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