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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보리 비공개회의 직전 성명을 내 "북한의 계속된 대량파괴무기 추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공동성명 채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장외에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아일랜드와 더불어 이례적으로 비이사국인 일본이 동참했지만, 한국은 참여하지 않았다.
공동성명을 대표로 낭독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판과 긴장 고조의 위험을 높이고, 지역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이 극초음속 무기와 같은 신기술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면서 "우리는 그 목표를 위한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 이제 대화와 평화를 선택해야 하는 쪽은 북한"이라고 압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완전한 비핵화' 대신 북한에서 거부감을 보이는 'CVID'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우크라이나가 핵포기했다가 지금 국토 뺏기고 잘근잘근 다져지게생겼는데 북한이 그 꼬라지를 보고 비핵화를 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