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환자 죽는 것 더 못 봐" 美의사, 백신 미접종자 진료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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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동오 작성일22-02-21 00:19 조회1,2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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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알닷컴'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의사 제이슨 발렌틴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는 진료하지 않겠다"고 적힌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안내문에서 "최근 유행 중인 심각한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 환자들이 예방 가능한 병 때문에 죽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는 비참하게 죽음에 이르는 길"이라며 "이 방침을 밝힌 후 백신 미접종자 환자 3명이 백신 접종 방법을 문의해왔다"고 덧붙였다.
반(反)백신 정서가 강한 공화당이 장악한 앨라배마주는 그동안 백신 접종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지난달 백신 접종률이 40% 이하로, 미국 50개 주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앨라배마주는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현재 앨라배마주에는 2천641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는 3주 전인 지난달 29일의 3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앨라배마주 보건부는 밝혔다
이종원(higher2501@yna.co.kr)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2606175
그는 안내문에서 "최근 유행 중인 심각한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 환자들이 예방 가능한 병 때문에 죽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는 비참하게 죽음에 이르는 길"이라며 "이 방침을 밝힌 후 백신 미접종자 환자 3명이 백신 접종 방법을 문의해왔다"고 덧붙였다.
반(反)백신 정서가 강한 공화당이 장악한 앨라배마주는 그동안 백신 접종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지난달 백신 접종률이 40% 이하로, 미국 50개 주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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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higher2501@yna.co.kr)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2606175